안녕하세요.
저번에 신승반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가족끼리 다시 차이나타운에 가서 다른 많은 음식점 중에서 추천이 되는 음식점을 찾다가 만다복 이라는 식당을 알게 되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만다복은 차이나타운 중턱에 올라가면 어찌 보면 중심에 있는 것 같은 위치에 있어서 올라가는 데는 숨이 좀 차지만 올라가는 길에 볼거리가 많아서 심심하지 않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중간쯤 오게 되면 크게 간판도 있고 입구에 알아보기 쉽게 인상 지긋하신 아저씨 한분이 있으신데 이분을 보면 여기라고하면 됩니다.
내부는 1층 2층으로 이루어 져있는데 인테리어가 무협지에서 나오는 객점느낌도 나는 듯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합석을 해서 빠르게 먹기도 하고 하는데 저희는 일찍 오게 돼서 줄 없이 나와서 먹게 되었는데 저희 뒤로는 줄이 많아서 식사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줄서야 하는 식당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나오는 식단은 중식식당과 다르지 않으나 나오는 짜장 소스는 직접 만들어서 좀 다른 맛 이였습니다.
이번 메뉴로는 하얀 자장면 , 하얀 짬뽕 , 탕수육
하얀 짬뽕을 처음 먹었는데
맛이 보통 짬뽕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많이 맵지 않고 사골 같은 느낌도 나는 그런 맛 이였습니다. 해물이 많아서 참 만족스러웠고 해물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한 맛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하얀 자장면이라고 해서
정말 하얀 까르보나라 같은 것을 생각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 였고, 간짜장 같은 느낌인데 비벼도 많이 짜장이 찐하게 되지는 않았는데 이게 밍밍한 것 같으면서도 심심 할 만하면 매운맛이 올라와서 한 번 더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다 먹게 되는 아주 중독성이 좋은 자장면 이였습니다.
탕수육은 일반 탕수육을 시켰는데 찹쌀탕수육 부럽지 않는 엄청 쫀득쫀득하고
속안에 있는 고기 또한 비율이 높아서 튀김느낌이 엄청 큰 것 같다고는 못 느꼈고
탕수육이 상당히 깊은 맛이 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메뉴 중에서 많은 것을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추천메뉴 중에서 선택해서 먹었는데
자극적인 맛보다는 조화로운 깊은 맛을 내는 음식점 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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